어린 시절 아버지가 지은 새집에 이사 오면서 아버지 지인분께 오디오를 선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크고 웅장한 오디오는 아니었지만 카세트테잎과 시디 재생 심지어는 티브이에 연결하여 노래방까지 되는 그 당시에는 신기한 오디오였습니다.
선물 받은 오디오에는 약 30장에 달하는 올드팝 가수의 베스트 음악 CD들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당시 6~7세였던 저는 그냥 아무 시디나 넣어서 재생해보고 하는 그저 비싸고 신기한 장난감 정도로만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조를 이루어 무용 안무를 짜고 발표하는 과제를 받게 됩니다.
천진난만한 어린 나이에 반 친구들과 모여 상의를 하던 중 저는 한 아이디어를 내놓습니다.
우리 집에는 좋은 음악들이 있다. 그 음악에 맞춰 율동을 만들어보자!
그리하여 평소에는 별 관심도 없는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비틀스, 존 레넌, 사이먼 앤 가펑클, 카펜터즈, CCR 등 초등학교 때부터 올드팝에 관심을 갖고
락밴드를 하는 친구의 영향으로 nirvana, queen, red hot chili peppers, offspring, green day, ratm 등 락의 세계에도 발을 들여놓게 되고
심지어는 prodigy, chemical brothers 같은 하드코어 테크노에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피커는 항상 사고 싶은 아이템 중에 하나였죠
그래서 저렴하게 판매를 할 때를 노려 구입을 해봤습니다.
공연장에서 많이 쓰는 그 유명한 '마샬'을 말입니다.
언박싱
너무 유명한 박스 외관입니다.
마샬 스피커를 조작하는 사진입니다. 박스를 개봉해봅니다.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스티로폼 두 개에 단단히 고정되어있고 제습제도 제공을 해줍니다
측면의 스티로폼에는 고급스러운 3.5파이 케이블과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이 고급스러워 스피커에 결합을 해놨었지만 사용할 일이 거의 없고 먼지만 쌓여 현재는 빼놓은 상태입니다.
스피커 본체입니다. 외관이 특히 멋있습니다 전면의 금색 이니셜!
스피커의 상단에는 aux케이블 입력단자와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led 그리고 볼륨, 저음, 고음 조절 컨트롤러, 소스 선택, 블루투스 연결 버튼 마지막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저음과 고음은 취향대로 맞춰놓으면 거의 고정이라 신경 쓸 일이 없는 것 같고
처음에는 aux로 음악을 자주 들었지만 요즘에는 거의 블루투스로 감상을 합니다.
막귀라서 음질차이를 모르겠어요 ㅎㅎ
블루투스도 pair 버튼을 누르면 바로 검색 및 등록이 가능해서 조작도 아주 간단한 편입니다.
이 스피커는 전원 버튼 고장이 고질병이라고 하여 저는 전원을 켠 상태로 그냥 두고 씁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슬립모드에 들어가기 때문에 aux를 연결하고 음악을 틀거나 source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옵니다.
전원 케이블도 일체형이 아닌 것이 마음에 듭니다. 8자 케이블이어서 우리나라 코드에 맞는 케이블을 그냥 꼽으면 작동합니다.
평가
제일 중요한 음질은........ 음........ 잘 모르겠다입니다.
정면에서 들으면 좋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그냥 무난하다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막귀라서 잘 모르기도 합니다.(사실 JBL 사운드바 소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인테리어로써 아주 굳이다!입니다. 이쁩니다. 이쁜데 소리도 나옵니다.
그래서 이 글의 주제는 인테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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