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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개봉, 사용기

알리발 라벨프린터 NIIMBOT D110 개봉,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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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저렴하고 쓸데없는 기기를 구매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소형 무선 블루투스 라벨 프린터입니다.

업무적으로 라벨프린터를 자주 사용하는 관계로 이런 기기가 집에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부피도 크고 배터리도 많이 필요(6개였던 걸로...) 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일 기간에 어찌어찌 금액을 채우려고 18,550원에 구매를 해봤습니다.


외관은 흰색 상자로 되어있습니다. 첫인상은 나쁘지 않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제품과 USB-C 타입 충전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기기가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상단의 회색 버튼을 뒤로 밀면 뚜껑이 열립니다.

뚜껑을 열면 기본 라벨프린터 용지가 들어있고 라벨프린터용지의 규격은 15mm * 30mm 정도인 것 같습니다.

라벨프린터의 씰을 뜯고 첫 장을 빼서 라벨프린터가 출력 가능하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 출력 준비가 다 되었으니 출력 어플을 설치해 보겠습니다.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있지만 영알 못이라 대충 앱스토어에서 'NIIMBOT'이라고 검색 후 설치했습니다.

어플을 실행해보면 자신의 기기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D110 Serise를 선택합니다. 액세스 요청은 허용해주시면 되는데요 프린터 연결이 자꾸 실패합니다.

몇 번의 시도 후 혹시나 해서 시도해 본 방법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이 프린터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프린터의 유일한 버튼을 버튼이 깜박깜박할 때까지 눌러준 후

휴대폰의 블루투스 메뉴에 가서 직접 연결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어플에 접속하여 프린터를 연결하면 금방 연결이 됩니다.

이제 라벨을 출력해야 하는데요

튜토리얼을 클리어한 후 글꼴 크기 스타일 등등등등 기능이 엄청 많아 보였습니다.

어플이 직관적이라 굳이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아도 잠깐 만져보면 금방 알겠더라고요

글꼴도 엄청 많이 지원하는데 한글 글꼴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뒤에 VIP표시가 되어있는 글꼴들은 VIP회원만 사용 가능한 것 같은데 굳이 VIP가 아니더라도 많은 글꼴들이 있어

시도해 보진 않았습니다.

이제 출력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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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속도는 매우 빨랐습니다.(동영상 참고)

하지만 처음 출력한 라벨지는 앞으로 쏠려있는 모습입니다.

라벨지 정렬? 기능이 없기 때문에 잘 맞춰서 끼워줘야 오른쪽처럼 제대로 된 프린트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단점은 인쇄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지 않고 라벨지 값이 비쌉니다.(최소 4.95달러 정도부터 시작한다고 보시면...)

하지만 2만 원 미만에 블루투스에 전원 케이블이 없고 빠른 출력 속도만 생각해봐도 가성비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가볍게 쓰기 좋은 라벨프린터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슬기로운 소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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