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 V8 앱솔루트 엑스트라 개봉, 사용기(dyson v8 absolute extra)

박스 포장

 

제품 박스는 비닐로 포장되어있고 정면에는 제품의 사진 뒷면에는 홈페이지 및 수입, 판매원의 정보가 기록되어있습니다.
박스 외관이야 뭐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심플하고 깔끔하게 되어있고
무엇보다 다이슨 청소기 새 제품이라는 생각에 기부니가 굉장히 좋습니다

 

구성

 

사실 요즘은 과대포장을 안 하는 추세라서 앱솔루트 엑스트라 등급의 툴들이 다 들어가 있나 싶을 정도 이긴 하지만
빽빽하게 빈틈이 거의 없을 정도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우측 사진 상단 좌측부터
완드 봉(청소봉)
크레비스 툴, 콤비네이션 툴, 스터번 더스트 브러시
도킹 스테이션, 충전기
모터 헤드, 소프트 롤러
미니 모터 툴, 청소기 본체입니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는 등급에 따라 봉의 색깔이 다른데요
앱솔루트는 노란색(직구 버전은 니켈/아이언), 앱솔루트 플러스 노란색, 플러피프로 파란색, 앱솔루트 엑스트라(사진의 버전) 빨간색, 앱솔루트 프로 핑크색, 카본파이버, 뉴 앱솔루트 노란색, 뉴 플러피 프로 파란색, 뉴애니멀 아이언색 등입니다
매우 복잡한 것 같지만 사용해보니 기본적으로 툴은 소프트롤러와 크레비스툴만 자주 사용하고 한두 개는 가끔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제원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new버전이 아닌데 인터넷에서는 new버전 밖에 구할 수가 없네요
제원은 위 그림과 같고 다만 런타임은 일반 모드는 아직까지 방전될 정도로 오랫동안 청소기를 돌려 본 적이 없고
사용시간에는 큰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MAX모드로 작동한다면 작동시간이 상당히 짧아집니다.
물론 배터리도 그만큼 급격히 소모되며 따뜻한 바람이 분출됩니다. 소리도 그만큼 커지구요
자동차 청소를 위해 일반 모드와 MAX모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다가 방전이 되어 당황한 기억이...
외부에서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에는 MAX모드를 너무 많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활용

 

다들 아시겠지만 다이슨의 가장 활용도가 높은 툴은 단연 소프트롤러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 때문에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바닥에 매트를 깔고나서부터는 소프트롤러를 사용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크레비스툴을 보통 사용하고, 가구나 공유기 같은 울퉁불퉁하고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은 콤비네이션 툴을 주로 사용합니다. 크레비스툴은 입구가 좁아 흡입력이 아주 쎈 대신 청소영역이 좁아 잔여물이 남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끔은 환드 봉에 크레비스툴을 연결하여 쓰기도 하고 여러 가지 조합으로 사용해봤지만
청소기 본체를 항상 들고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힘이 약한 분들이 쓰기에는 매우 불편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슨 정품 익스텐션 호스 툴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는데요 구입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에 알X에서 연장 호스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인데요 색상도 비슷하고 쓰임새도 좋습니다. 금액은 10불 정도입니다.
왼손에 청소기를 들고 오른손으로 청소를 하니 집사람이나 저나 오랫동안 편하게 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치

 

다이슨 청소기에 포함되어있는 충전기는 단독으로 충전이 가능하지만 보통은 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분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거치대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데요 도킹스테이션 자체를 벽이나 가구에 거치하려면 나사를 박아야 하기 때문에 보통 거치대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나사를 박기는 싫고 집이 좁아 거치대를 놓을 공간도 아쉽고 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비슷한 모델을 쓰는 친구를 통해 직접 가공한 거치대를 얻게 되었는데요

위 그림과 같은 거치대입니다. 원리는 도킹스테이션의 나사를 거치대에 고정시키고 거치대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원하는 곳에 고정시키는 원리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벽이나 가구에 나사를 박아 고정시킨 것과 같아 보이죠
그래서 저희 집은 아래와 같이 나사를 박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