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볼만한 곳

아이와 함께 갈만한 추천 식물원 강서구 가양동(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

728x90

 

쉬는 날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곤히 잠든 아이를 깨우기 싫어 무작정 드라이브를 하게 되었는데요

코로나 4단계 격상 전 마지막 외출이다 생각하고 갈만한 곳을 검색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 정보

 

주소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입니다. 내비게이션에서 간단하게 서울식물원을 검색하면 바로 나오더라고요

 

서울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는 도심형 식물원이라고 하는데요 

외부에 개방되어있는 24시간 연중무휴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과

유료로 운영되는 서울식물원이 있습니다.

유료 운영시설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할 수 있고 폐관 1시간 전까지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은 지상과 지하 1~2층에 마련되어 있고 쾌적하지만 주차면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통 지상과 지하 1층은 주차가 혼잡한 편이어서 지하 2층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지하 1층은 건물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도 여러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데요 공원 쪽으로 나가는 방향과 유료 관람을 하는 온실로 나가는 방향이 따로 있는 듯했습니다. 주차는 유료이며 2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2천 원을 결재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무인주차정산기가 있는데 삼성 페이가 된다고 안내되어있지만 인식이 되지 않아 실물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1층, 지하 1층, 지하 2층으로만 갈 수 있으며 1층에서 내리면 건물 외부로 나가게 되며 밖으로 나가면 공원, 왼편으로 돌아가면 건물 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입장권은 어른 5천 원, 13~18세 청소년은 3천 원 6~12세 어린이는 2천 원이고, 5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QR체크와 체온 측정을 해야 합니다.

 

모든 절차를 마치고 온실로 입장할 때는 티켓의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캐너에 인식시키면 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온실 내부 구조는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뉘어있는 것 같고 2층으로 올라가면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열대관

 

입장 후 처음 마주하는 공간은 열대관입니다.

좌우에는 수조가, 정면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대 식물들 구경하고 가시죠(매우 습함!!)

스카이워크에서 일정 시간마다 수증기를 뿜 뿜 합니다 (목욕탕인 줄.....)

폭포도 있습니다.... 습도 어쩔.....

 

연못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습니다.

 

 

지중해관

 

이제 지중해관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중해관은 열대관에 비해 습도가 낮고 쾌적한 기후입니다. 여유롭게 관람하기 딱 좋습니다.

신기한 식물들 아름다운 조경과 구성이 특징입니다.

 

반듯한 벽과 네모난 화단입니다.(파노라마로 찍었습니다. )

 

각종 조형물들도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지중해관과 열대관 사이쯤? 에는 스카이워크로 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좌측이 스카이워크입니다.

 

스카이워크는 지상 2층에 있는 다리이고 높은 곳에서 열대관과 지중해관을 내려다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를 지나면 출구로 나오게 됩니다.

출구 역시 입구와 마찬가지로 게이트가 있는데요 그냥 지나가면 자동으로 열립니다.

 

2층 부대시설

 

출구 정면에는 정원 지원실이라는 곳에 직원분들이 앉아계시고 오른편으로는 기프트샵이 있습니다

기프트샵 방향으로 가면 외부 공원으로 가는 출구가 있고, 반대방향으로 가면 화장실과 카페, 쉼터 등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지상 4층짜리인데 2층은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었고 3층은 관리사무실이라고 쓰여있지만 실제로 가보니 텅 빈 공간이었습니다.

2층 씨앗도서관 근처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모르고 외부로 나가서 걸어 올라갔네요 ㅎㅎ)

 

 

외부

 

나가서 왼편(온실의 바깥쪽)
오른편

기프트샵 방향으로 나가서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건물의 3층에 해당합니다.

 

 

4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아무래도 3층이 텅 빈 공간이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3층을 통해 계단으로 올라갈 생각을 잘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지만 야외 테라스에 한 팀 빼고는 손님이 없습니다.

왼편은 편의점(무인운영) 오른편은 푸드코트입니다.

 

옥상정원

 

4층에는 옥상정원으로 가는 문과 계단이 있습니다.

문은 특이하게 열림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여닫이 형식으로 자동 개폐됩니다.

문은 이중으로 되어있고 둘 다 자동 여닫이로 작동합니다.

옥상정원에도 위 사진과 같은 정원이 여러 개가 조성되어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계단을 오르면 온실 지붕을 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이라 실제보다 좁게 나왔습니다. 실물은 더 넓고 동그란 모양입니다.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고 옥상정원에서 잠시 쉬다 보니 오후 6시가 가까워졌습니다.

실내 위주로 여유롭게 구경하기엔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외부에 있는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을 가보진 못했지만

코로나도 물러가고, 날씨도 풀리면 꼭 다시 와보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가끔은 서울식물원처럼 가까운 도심에서 힐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