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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얀센(janssen)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과정 및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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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과정

 

미국에서 우리나라 군인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제공했는데요

운이 좋게도 저는 백신접종대상에 포함되었고, 접종 첫날 회사 근처의 병원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6월 10일 오전 11시에 예약을 하였는데 장소는 회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병원입니다.

정확히 11시쯤 병원에 도착하여 접수를 하고 별도로 마련된 접종안내 데스크에서 한 번 더 상담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옷에 붙여줍니다.

얀센 접종에 동의 하는지 몸에 불편한 곳은 없는지 복용하고 있는 약은 없는지 물어보고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이름을 부를 때 까지 기다립니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이름을 호명하고

또 다른 장소를 안내해 줍니다.

 

그곳에는 성인 남성 20여명이 띄엄띄엄 앉아있는데 간호사분의 말을 들어보니 접종하신 분들은 15분 이상 경과 후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귀가합니다.

 

새로운 장소에서는 의사선생님을 뵙고 또 한 번 질문과 답변을 한 후 최종적으로 의사 선생님이 설문지에 사인을 해주십니다.

그 후 또 하염없이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언제 내이름을 부를지 모르니 이어폰을 꼽고 있을 수도 없고 휴대폰만 계속 들여다보고 있는데 접종 완료 안내 메시지가 옵니다.

착오가 생겨 다른사람이 내 순서에 맞은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소심한 나는 더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곧 제 이름이 호명됩니다.

 

접종은 동시에 3명씩 진행합니다. 

접종위치는 왼쪽 어깨입니다. 근데 상당히 위쪽에 주사를 놓습니다.

반팔 셔츠를 어느 정도 걷어올렸는데도 간호사분이 억지로 더더더 올리시고 주사를 놓아주십니다.

 

주사를 놓을 때 주사부위가 상당히 뻐근합니다. 독감주사보다 두세 배쯤 뻐근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뻐근합니다.

 

다행히 15분 경과 후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귀가합니다.

제가 병원에 머물렀던 80분 동안에는 이상 증상이 있는 접종자는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니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접종한 팔을 움직이면 접종부위가 뻐근합니다.

 

퇴근길에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해 봤습니다.

예방접종을 하면 카톡으로 사이트 접속해서 확인하라고 나오는데 연결을 누르면 페이지에 연결이 안 됩니다.

예방접종 증명서는 쿠브(coov)라는 어플을 설치하고 가입절차 후 발급 가능합니다.

 

예후

 

집에 도착하여 평소처럼 식사를 하고 11시쯤 잠을 잡니다.

자기 전에는 살짝 몽롱하고 나른한 기운 있었고 손발에 열이 나는 느낌이 있어서

발 쪽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잤는데 자다가 너무 추워 선풍기를 끄고 잡니다.

 

다음날 아침 몸이 나른하고 몸이 살짝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어 온도를 재봤는데 38.3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접종 19시간 후인 6월 11일 오전 7시20분 쯤 타이레놀을 하나 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열이 살짝 나는 것과 나른함, 주사부위 뻐근함 말고는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네요

다른 증상이 생기면 내용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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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22시간 후인 6월 11일 오전 10시 체온 36.6도로 정상체온 입니다.

저보다 3시간정도 늦게 접종한 지인은 주사부위가 아프거나 열이난다거나 하는 일체의 증상은 없었고

계속 허기가 느껴지고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않았고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허기가 느껴져서 계속 먹고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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