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재에 거치하는 자동차 마운트 브라켓
자동차를 구매한 지 이제 10년이 넘었습니다.
구형 자동차에 돈을 쓰는 게 아까워서 그동안 여러 가지 자가 수리 및 자가 교체를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오토에 강력한 지름신이 왔지만 역시나 아깝다는 생각에 포기를 하고
안드로이드 오토 대신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휴대폰을 송풍구 거치대에 사용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거치대를 사용하며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최근까지도 그렇게 사용했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인생거치대를 찾아서 장착을 하였고
자랑하기 위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아이템은 바로 내장재에 장착하는 거치대 마운트입니다.
마운트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휴대폰을 잡아주는 자석이나 구조물이 없는
하지만 입맛에 맞는 거치대를 골라서 설치할 수 있는...
그래서 저렴한(하다고 생각하는..) 녀석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거치대 마운트의 실물입니다.
처음 봤을 땐 이거 모양이 왜 이러지? 싶은데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거치하는 녀석입니다.
특정 차종에 맞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아쉽게도 대상 차종에 맞는 제품이 없다면 설치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내차에 맞는 제품이 있다? 그러면 구입했을 때부터 있던 것같이 내차와 한 몸이 됩니다.
환풍기에 거치하던 무선충전기 거치대에서 마운트 부분과 분리를 하니 마운트가 꼭 맞습니다.
다행히도 사용하던 환풍구 거치대도 17미리였나 봅니다.
환풍구 거치대에 거치했을 때는 핸들에 화면의 왼쪽 아랫부분이 가려서
일부 정보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 고개를 돌려서 보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지금도 일부는 가리지만 아주 살짝 가리기 때문에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돼서 매우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환풍구에 거치할 때는 환풍구와의 이격 때문에 거치대가 움직인다거나 했던 단점도 조금은 나아졌고
무선충전 시 발생하는 열 + 겨울철 히터 때문에 거치대 쪽 히터는 꺼놨었고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이 무선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지만 사람이 더운..........
그랬었지만 지금은 조금 더 나아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무선충전 거치대를 떼고 자석 거치대를 설치해서 가로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만약 자석거치대를 사용하여 가로로 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가로로 설치한 폰과 CD거치대에 설치한 태블릿 사진을 추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