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하드디스크 파티션 삭제(DISKPART)

리눅스, 유닉스 계열에서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를 윈도우즈에 인식시키고 싶을 때

또는 브랜드PC 구입 후 HDD에 내장된 복원모드(OEM 파티션)를 삭제하고 싶을 때

윈도우즈에서 파티션 삭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DOS 커맨드 창에서 DISKPART라는 명령어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제어판-관리도구-컴퓨터관리-디스크관리에 가서

삭제하고 싶은 디스크의 번호를 확인 합니다.

이 부분은 생략이 가능합니다만 실수로 멀쩡한 디스크를 날려버릴 수 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디스크 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R(실행) - CMD 또는 CMD검색 또는 시작의 프로그램 목록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찾아 실행합니다.

 

DISKPART(초기화)

 

명령 프롬프트에서 'DISKPART'를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

 

'LIST DISK'를 입력합니다. 현재 내 PC에 연결되어있는 디스크 목록이 출력됩니다.

 

'SEL DISK 숫자(디스크 번호)'를 입력합니다. 제일 처음에 말씀드렸던 디스크 관리에서 보았던 번호를 입력해도 됩니다.

같은 용량의 디스크가 여러 개 있다면 엉뚱한 디스크를 날릴지도 모르니 신중하고 정확하게 선택을 해야 합니다.

 

혹시 헷갈리는 경우 'LIST PART'명령어를 이용하여 디스크 안의 자세한 파티션 정보를 본다면 정확도가 올라가겠죠?

파티션을 삭제할 디스크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SEL DISK 숫자(디스크 번호)'로 원하는 디스크의 선택을 완료하고 다시 'LIST DISK'해 보면 내가 선택한 디스크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만약 원하는 디스크가 아닐 경우 다시 'SEL DISK 숫자(디스크 번호)'를 입력하여 선택해 줍니다.

 

'CLEAN'을 입력하여 디스크를 초기화시킵니다.

 

'EXIT'명령어를 입력하면 DISKPART에서 빠져나와 다시 명령 프롬프트로 돌아갑니다.

'EXIT'명령어를 한 번 더 입력하면 명령 프롬프트를 종료합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EXIT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는 순간 창이 사라져 캡처가 불가능합니다.

 

설명은 2번 디스크로 했으나 현재 실사용 중인 디스크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USB 저장장치를 삭제하였습니다.

삭제 후 디스크 관리에 가보면 디스크의 상태가 '할당되지 않음'으로 되어있습니다.

 

DISKPART는 디스크의 초기화 말고도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를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명령어를 표시합니다.

 

 

디스크 인식 및 포맷

 

1. 디스크 관리에서 할당되지 않은 디스크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 - '새 단순 볼륨(I)'를 선택합니다.

2.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 시작 - '다음'을 선택합니다.

3. 데이터 크기를 지정합니다.(전체 용량을 사용하시려면 다음을 누릅니다.)

4.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합니다. 자동으로 비어있는 가장 앞쪽 문자를 표시해줍니다. 원하는 문자가 있으면 아래 옵션을 선택하여 원하는 드라이브 문자를 지정합니다.

5. 파티션 종류와 볼륨 이름을 지정합니다. 보통 하드디스크의 경우 NTFS를, USB의 경우에는 exFAT(2기가바이트 이상의 큰 파일을 저장할 수 있음) 특수한 경우(기계가 특정한 파일 시스템 만을 인식한다던가 구형 기기에 연결하는 경우) 파티션의 종류를 지정해 줍니다.

6. 내용을 확인하고 마침을 눌러줍니다.

7. 디스크 관리에서 해당 디스크의 상태가 변경되었는지 확인합니다.

8. 탐색기에서 제대로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